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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18년만에 매출 전망치 하회…주가 급락

등록 2024.05.30 1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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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연도 2분기 가이던스도 예상치 못 미쳐

[서울=뉴시스]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29일(현지시각)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6% 이상 급락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29일(현지시각)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6% 이상 급락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29일(현지시각)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6% 이상 급락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세일즈포스는 2025년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91억3000만 달러(약 12조5519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시장정보업체 LSEG의 전망치 91억7000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세일즈포스의 매출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주당순이익은 2.44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 2.38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이다.

또 세일즈포스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92억~92억5000만달러(약12조 6463억원~12조 7150억원), 주당순이익 2.34~2.36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매출 93억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2.40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02% 급락했다. 정규장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0.66%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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