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서 무장단체 공격..7명 죽고 2명 다쳐
마을광장 축제 참가자들에 50발 넘게 총기 난사
2021년후 두 번째, 조직 범죄단 세력 다툼인 듯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3월12일 버스를 납치해 2명에게 총격을 입히고 17명을 인질로 잡았던 남성이 약 3시간 만에 체포된 뒤 경찰이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북동부 세아라주에서는 6월 20일 총격범들이 마을 축제광장을 습격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4.06.21.](https://img1.newsis.com/2024/03/13/NISI20240313_0000939006_web.jpg?rnd=20240313094136)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3월12일 버스를 납치해 2명에게 총격을 입히고 17명을 인질로 잡았던 남성이 약 3시간 만에 체포된 뒤 경찰이 일대를 순찰하고 있다. 북동부 세아라주에서는 6월 20일 총격범들이 마을 축제광장을 습격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4.06.21.
비스쿠사 두 세아라 마을의 광장 주변 보안 카메라에 잡힌 당시 장면을 보면 여러 대의 차량이 광장에 도착한 뒤 무장한 남성들이 차에서 내려서 여러 명의 마을 사람들에게 두 손을 머리 위에 얹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이어서 50발이 넘는 총성이 울렸으며 7명이 현장에서 쓰러져 사망했고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사망자들 가운데에는 남녀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경찰은 이번 기습공격의 동기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지만, 사망자들 가운데 최소 한 명이 가석방중이거나 재판을 기다리는 죄수의 표지인 발목 전자 장치를 차고 있었던 점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갱단 간의 세력 다툼이나 조직 범죄단의 대결로 보이는 이번 총기 공격은 비스쿠사 두 세아라 마을에서는 최근 몇 해 동안에 두 번 째로 일어난 사건이다.
이 곳에서는 2021년 12월에도 시내 한 주택 안에서 총격사건으로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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