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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도로변 폭탄 폭발 3명 사망

등록 2024.07.02 10:18:44수정 2024.07.02 1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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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치스탄 분리주의자들의 군경 공격이 잦은 지역

아프간 접경에서도 별도의 보안요원 공격 2명 사망

[마이단(파키스탄)=AP/뉴시스]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마이단에서 지난달 21일 경찰이 무슬림 폭도들이 불태운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20일 밤 이슬람 성서 쿠란을 모독한 혐의로 경찰서에 갇혀 있던 남성을 살해한 무슬림 폭도 수백명의 사람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2024.07.02.

[마이단(파키스탄)=AP/뉴시스]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마이단에서 지난달 21일 경찰이 무슬림 폭도들이 불태운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20일 밤 이슬람 성서 쿠란을 모독한 혐의로 경찰서에 갇혀 있던 남성을 살해한 무슬림 폭도 수백명의 사람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2024.07.02.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스탄의 한 도로변에서 1일(현지시각) 폭탄이 터져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2일 AP 통신에 따르면 대드 바흐쉬 경찰청장은 "발루치스탄 투르바트 지역에서 폭탄이 터질 때 4명이 지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지만 발루치스탄 분리주의자들은 독립을 요구하며 지방의 군경을 종종 공격 목표로 삼는다고 AP는 전했다.

정부 반란 진압을 선언하지만 이 지역 폭력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접경 카이버 파크툰크화주 잠루드 지역에서도 1일 밤 로켓 공격으로 보안요원 2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역시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세력은 없지만 파키스탄의 탈레반이 의심받고 있다. 이들은 별도의 조직이면서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연계를 맺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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