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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고독사 예방' AI스피커 1000가구 지원

등록 2024.07.04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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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협약…20억원 투입

[수원=뉴시스] GH는 4일 우리은행과 AI스피커 디지털케어 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H 제공) 2024.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GH는 4일 우리은행과 AI스피커 디지털케어 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H 제공) 2024.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일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과 GH임대주택 AI스피커 디지털케어 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H와 우리은행은 20억원을 투입해 G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1000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지원한다.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 뉴스, 날씨, 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장기간 미사용 가구가 발생할 경우 안부를 묻거나 방문해 입주민의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살려줘', '구해줘' 등 위험신호가 포착되면 24시간 운영하는 관제센터가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GH는 이번 AI 스피커 지원에 더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 사회적 안전망으로 신속하게 편입지원하는 등 주거 안전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가족간 연대약화, 사회적 소외 등으로 인한 고독사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한 주거생활 영위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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