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이 차 덮쳤는데"…운전자의 침착한 대응 화제
돌발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한 50대 여성 운전자 화제
운전 도중 갑자기 폐비닐 날아와 앞 유리 시야 덮어
이때 중앙분리대 바라보며 간격 유지 후 서서히 정차
"놀랐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운전자 직접 해명하기도
![[서울=뉴시스] 운전 중 자동차 앞유리에 폐비닐이 덮인 모습 (사진=한문철 TV 유튜브 영상 캡처)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5/NISI20240725_0001611896_web.jpg?rnd=20240725100439)
[서울=뉴시스] 운전 중 자동차 앞유리에 폐비닐이 덮인 모습 (사진=한문철 TV 유튜브 영상 캡처) 2024.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민선 리포터 = 운전 도중 자동차 앞 유리에 비닐이 날아와 덮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50대 여성 운전자의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서 화제 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 21일 한문철 TV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운전 중에 내 시야를 가리는 게 날아온다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소개됐다.
![[서울=뉴시스] 운전 중 자동차 앞유리에 폐비닐이 덮인 모습 (사진=한문철 TV 유튜브 영상)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5/NISI20240725_0001611946_web.gif?rnd=20240725102355)
[서울=뉴시스] 운전 중 자동차 앞유리에 폐비닐이 덮인 모습 (사진=한문철 TV 유튜브 영상) 2024.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운전자는 제한 속도 80km인 광주광역시의 한 1차선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동차 앞으로 흰색 폐비닐이 날아와 차량 앞 유리를 덮었다.
이후 비닐이 바람에 날리며 앞 유리의 시야를 완전히 가렸다.
이때 운전자는 침착하게 왼쪽 중앙분리대를 바라보며 차선을 유지했다. 그리고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정차했다.
얼마 후, 앞 유리를 덮은 비닐은 유리에서 떨어서 왼쪽 사이드미러에 붙었다가 날아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MBC, 연합뉴스 등에도 보도되면서 유튜브, X(구 트위터) 등의 SNS서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많이 당황했을 텐데 침착함을 유지한 것이 대단하다", "나였으면 당황하다가 사고 났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해당 사연을 다룬 뉴스에 당시 운전자가 작성한 댓글 (사진=MBC뉴스 유튜브 댓글 캡처)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5/NISI20240725_0001611900_web.jpg?rnd=20240725100604)
[서울=뉴시스] 해당 사연을 다룬 뉴스에 당시 운전자가 작성한 댓글 (사진=MBC뉴스 유튜브 댓글 캡처) 2024.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해당 영상의 운전자가 MBC뉴스 유튜브 채널에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운전자는 "당시 놀라긴 했지만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와이퍼도 작동시키지 않았다, 1년 된 새 차라 와이퍼에 비닐이 감기면 수리비가 많이 들까 봐 최대한 조심해서 운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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