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동행 연장…'3+1년 재계약'
"특별한 순간들 경험했지만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4. 5. 25.](https://img1.newsis.com/2024/05/26/NISI20240526_0001127434_web.jpg?rnd=20240815100607)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4. 5. 2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와 2027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주장 브루노는 구단 소속으로 234경기에 출전해 79골 6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구단 올해의 선수를 세 차례 수상했으며, 2020년 1월 입단 이후 그 어떤 EPL 선수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고 짚었다.
맨유와 동행을 연장한 브루노는 "모두가 맨유를 향한 내 열정을 알고 있다. 이 유니폼을 입는 책임감과 중요성 그리고 (주장으로서) 구단을 대표하기 위해 요구되는 헌신과 열망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이미 이곳에서 수많은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하지만 아직 최고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고 믿지 않았다면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동행을 연장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한 수뇌부와 대화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위해 얼마큼 싸울 결심이 됐는지 분명하게 알았다. 미래가 얼마나 긍정적인지 확인했고 이 팀을 이끌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4. 4. 24.](https://img1.newsis.com/2024/04/25/NISI20240425_0001043552_web.jpg?rnd=20240815100629)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4. 4. 24.
그는 번뜩이는 플레이와 헌신적인 자세로 팬들 사랑을 독차지했고 지난 시즌부터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브루노는 올여름 다른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루노는 자신이 헌신했던 맨유와 동행을 연장해 계속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게 됐다.
브루노가 이끄는 맨유는 오는 17일 오전 4시 풀럼과의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