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조리흄 모니터링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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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조리실 내 조리흄을 측정해 효과적으로 공기를 관리하는 '조리흄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케이웨더의 조리흄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내 공기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리실 내 공기질을 측정, 분석해 조리흄의 농도를 지수를 통해 알려주는 조리흄 측정 솔루션이다.
조리흄 지수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극초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분석해 조리흄 농도를 단계별(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로 산정해 지수로 표시한 것이다.
조리흄은 기름을 사용해 튀김, 볶음, 구이 등을 조리할 때 많이 배출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다. 이는 사람이 호흡하면 폐 세포 깊숙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에는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암 유발인자다. 또 조리흄은 폐뿐만 아니라 뇌 손상, 알레르기,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전신건강에 영향을 준다.
케이웨더의 조리흄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조리실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공기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리흄 지수가 '나쁨'이거나 '매우 나쁨'으로 나타날 경우 조리흄 측정기에 부착된 경광등이 울리고 관리자에게는 모바일 푸시 알람이 전송돼 조리원들의 호흡기 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안전한 조리실의 공기상태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조리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정 기간 설치해 조리실의 공기 상태를 정확히 분석, 평가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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