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내달 '포켓몬빵' 시리즈 2종 단산 "새 제품으로 다양한 경험"
'토게피의 쫀득 요구르트' 및 '꼬마돌의 꼬마 밀크마들렌' 제품 생산 중단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2년 2월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지난해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판매 1위를 이어갔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작년 소매점 빵 매출 1위는 SPC삼립의 포켓몬빵이다. 포켓몬빵은 작년 약 11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28.69% 증가했다. 29일 서울 소재 유통매장에서 포켓몬빵이 판매되고 있다. 2024.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SPC삼립이 2억개 이상 판매된 '포켓몬빵' 시리즈의 일부 제품을 단종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다음 달 1일부로 포켓몬빵 시리즈 '토게피의 쫀득 요구르트'와 '꼬마돌의 꼬마 밀크마들렌'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
이번에 단종된 '토게피의 쫀득 요구르트'와 '꼬마돌의 꼬마 밀크마들렌'은 SPC삼립이 지난 7월 출시한 포켓몬빵으로, 픽셀(Pixel)형태의 '띠부씰'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포켓몬빵은 SPC삼립이 2022년 2월 16년 만에 재출시할 당시 오픈런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22년 12월 초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포켓몬빵은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량 2억개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누렸다.
포켓몬빵이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자 SPC삼립은 포켓몬빵 생산량을 꾸준히 확대하는 동시에 '5배 더 커진 로켓단 초코롤',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토게피의 쫀득 요구르트'와 '꼬마돌의 꼬마 밀크마들렌' 역시 SPC삼립이 제품 다변화 차원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SPC삼립은 두 제품을 단종하는 대신 향후 새로운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