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로 위기의 전북 구한 전진우 "아직 기뻐하긴 이르다"
8일 안방서 열리는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 성공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1차전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전북 전진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1/NISI20241201_0020614055_web.jpg?rnd=20241201184051)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1차전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전북 전진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은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7분 티아고의 선제골로 앞서간 전북은 후반 3분 이랜드 오스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38분 전진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승강 PO는 1, 2차전 합쳐 서로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을 따져 승리 팀을 결정한다.
골 득실마저 같다면 연장전을 치르고,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두 팀의 승강 PO 2차전은 오는 8일 오후 2시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진우는 후반 14분 문선민 대신 투입돼 후반 38분 어깨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1차전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전북 전진우가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1/NISI20241201_0020614054_web.jpg?rnd=20241201184051)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1차전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전북 전진우가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4.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진우는 "우리가 밀리는 상황이라 (김두현) 감독님이 저돌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달라고 했다. 감독님이 골대 앞으로 들어가면 찬스가 날 거라고 했는데, 골이 필요해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게 골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승점 3점을 획득한 건 좋게 생각한다"는 전진우는 "이랜드보다 우리가 준비한 걸 잘하고 싶었다.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수 없지만, 2차전은 우리 홈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큰 골 차이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러므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압도해야 한다. 상대가 아무것도 못 하게 눌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에게 분위기를 줬다. 그런 걸 잘 대비해서 2차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 선수고 전북 선수라면 한 경기 이겼다고 자만해선 안 된다. 2차전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두가 안다. 오늘 라커룸에서도 이겼지만 다들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