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동문들 "반란 수괴, 마땅히 탄핵해야"…3번째 시국선언
6일 270명 연대서명 '이제는 헌정 질서마저 입틀막하려 하나"
학부총학생회, 교수들 이어 이틀째 3번 시국선언
![[대전=뉴시스] KAIST 정문 전경.(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8/NISI20240118_0001462129_web.jpg?rnd=20240118102225)
[대전=뉴시스] KAIST 정문 전경.(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성명은 KAIST 구성원들이 발표한 시국선언 중 세번째로, 동문회가 학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참여를 제안한지 하루만에 270명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동문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우리는 참담했던 2월의 교정을 잊지 않고 있다. 수많은 이공학도의 꿈을 앗아간 R&D 예산 삭감에 한마디 항의했다는 이유로, 그저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게 한다는 이유로 2명이 경호원들에게 입을 틀어 막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말 그대로 치워졌다"고 무기력했던 지난 2월 졸업식을 회상했다.
이들은 "한 사람의 심기를 위해서라면 무도한 일도 서슴지 않았던 김용현 경호처장은 국방부 장관, 아니 반란 모의자로 돌아왔다"며 "군부 일당들과 작당한 반란 수괴 윤석열은 테러범을 상대해야 할 군대를 동원해 급기야 총칼로 국회와 시민들의 입을 틀어막으려 시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이는 지난 2월 16일 학위수여식 때 석사 졸업생인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R&D 예산을 복원하십시오"라고 외치다가 경호원들에 의해 입을 틀어막힌 채 강제 퇴장당한 사건이다.
시국선언문서 동문들은 또 "시정잡배의 허황된 공상과도 같은 반란은 용기있는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냈다"면서 "우리는 총과 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치기 어린 생각과 그 어설픈 시도조차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민주공화국에서 윤석열 일당과 같은 자들에게 허락된 곳은 교도소 뿐이다"고 일갈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얌전히 '입틀막' 당하지 않을 것이고 감히 국민을 처단하겠다는 포고문 겁박에도 놀라거나 겁내지 않을 것이다. 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가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외칠 것이다"면서 대통령 탄핵과 내란 공모자 색출 및 처벌을 촉구했다.
KAIST서는 지난 5일 교수들의 '윤 대통령과 계엄 관련 인사들의 퇴진 촉구' 시국선언, 같은날 학부총학생회의 '국민 자유를 억압하는 시도에 대한 거센 저항' 등 모두 3번에 걸쳐 시국선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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