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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부진에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0.62%↓

등록 2024.12.10 06:18:54수정 2024.12.10 0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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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0.61%↓·다우 0.54%↓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2023.11.01.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2023.1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기업들의 부진과 더불어 투자자들이 이번 주에 발표될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두고 관망세에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40.59포인트(0.54%) 하락한 4만440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7.32포인트(0.61%) 하락한 6052.95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08포인트(0.62%) 내린 1만9736.69에 장을 닫았다.

이 같은 하락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를 위시한 기술주들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중국 규제 당국이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개시한 후 3%가량 하락했다. 

아울러 오는 11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해당 지표들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인지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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