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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청소년 자해 예방 보드게임 개발

등록 2024.12.10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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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예방 보드게임 '엔 테드 캣(N-TED CAT)'

소셜미디어 내 청소년 자해 행위 확산…예방 중요

"학교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길"

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청소년 자해 예방 보드게임 '엔 테드 캣(N-TED CAT)'을 개발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청소년 자해 예방 보드게임 '엔 테드 캣(N-TED CAT)'을 개발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제해종)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청소년 SNS 자해 예방 교육을 위한 기능성 보드게임 '엔 테드 캣(N-TED CAT)'을 개발했다.

최근 청소년 자해 행동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가벼운 자해 행동도 반복적으로 실행하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청소년 자해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보드게임 형식의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엔 테드 캣은 개인특성과 생활환경을 반영하고, 자해동기와 자해정서를 극복하기 위한 긍정자기개념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게임기반학습(Game Based Learning) 원리를 적용해 다양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불안·우울 등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공감·격려·지지를 통해 건강한 관계 형성 방법과 적응적 대처 능력을 배우도록 설계했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정성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기존 자해행동 연구는 주로 행동의 원인과 특징 분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보드게임이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 자해 예방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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