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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잉사, 중단했던 737 맥스 기종 생산 재개 발표

등록 2024.12.11 09:09:21수정 2024.12.12 15: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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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대규모 파업으로 생산 중단 후 회복 중"

[렌턴(미 워싱턴주)=AP/뉴시스]국제항공우주기계노조 노조원들이 올해 9월12일 미 워싱턴주 렌턴에서 향후 4년 간 25% 임금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 행진을 벌이고 있다. 미 보잉사 기계공들도같은 달 12일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 보잉사로서는 16년 만에 첫 파업이었지만 이 회사는 11월에 파업이 끝나고 대형항공기 생산을 재개했다. 2024. 12. 11.

[렌턴(미 워싱턴주)=AP/뉴시스]국제항공우주기계노조 노조원들이 올해 9월12일 미 워싱턴주 렌턴에서 향후 4년 간 25% 임금을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 행진을 벌이고 있다. 미 보잉사 기계공들도같은 달 12일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  보잉사로서는 16년 만에 첫 파업이었지만 이 회사는 11월에 파업이 끝나고 대형항공기 생산을 재개했다. 2024. 12. 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보잉사는 10일(현지시간)  렌턴 소재 공장에서 737 맥스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발표했다.

워싱턴주의 퓨젯 사운드 지역의 공장들이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면서 이 공장도 지난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생산을 중단했었다.

보잉사는 이 날 월례 브리핑에서 앞으로 며칠 내에 에버렛 공장에서 767과 777-777X 기종의 생산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 받은 항공기들의 현황과 인도 날짜 등도 공개했다.

보잉사는 기계공들의 총 파업으로 부터 회복하면서 그 동안 13대의 항공기를  11월 안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달에 비하면 훨씬 적은 수로 줄어든 수치이다.  지난해에는 56대의 민항기를 공급했다.  보잉사는 파업 이전의 실적으로 회복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발표했다.

에버렛에서는 파업 시작 한 달 전인 8월에도 한달에 3대의 767기종을 생산했고 777-777X도 4대를 생산했다고 보잉사의 대변인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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