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간밤 가자지구 공습으로 또 최소 26명 사망
베이트 라히야에서 19명,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최소 7명 사망
헤즈볼라와의 휴전·시리아 정권 몰락 불구 가자전쟁, 그칠줄 몰라
![[가자지구=AP/뉴시스]지난 2월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10일 밤부터 11일 새벽에 걸쳐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 당국이 밝혔다. 2024.12.11.](https://img1.newsis.com/2024/12/11/NISI20241211_0001700367_web.jpg?rnd=20241211165404)
[가자지구=AP/뉴시스]지난 2월13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10일 밤부터 11일 새벽에 걸쳐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 당국이 밝혔다. 2024.12.11.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10일 밤부터 11일 새벽에 걸쳐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 당국이 밝혔다. 특히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의 한 주택에서는 부모와 자녀 4명, 조부모 등 일가족 8명을 포함해 19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와 휴전에 도달하고,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전복됐음에도 끝이 보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바이든 미 정부와 내년 1월 들어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차기 미 정부 모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이전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지만 휴전 회담은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중단을 거듭하고 있다.
베이트 라히야 외에도 가자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 대한 공습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 숨진 사람들은 부모와 어린 2자녀, 그리고 이들의 친척 3명이다.
이스라엘군은 무장 세력이 민간인 사이에 숨어 민간인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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