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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도 예산 신속·집중 집행…민생 안정·내수 진작

등록 2024.12.24 08: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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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취약계층·중소기업 등 조기 지원

공공기관·유관기관·기업체 '소비 촉진 활동' 독려

원주시, 내년도 예산 신속·집중 집행…민생 안정·내수 진작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민생 경제 안정과 내수 진작을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1조6677억원)을 1월부터 신속·집중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 안정에 직·간접으로 기여하는 사회보장적수혜금, 민간경상사업보조 등 12개 통계목 예산 1607억원을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게 조기 지원한다.

당초 내년 3월부터 접수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월로 앞당겨 자생력 제고와 생업안전망을 구축한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육성자금을 1월 조기 접수한다. 원주사랑상품권 1월 발행금액은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고 구매 지원율도 기존 7%에서 10%로 한시 상향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민간경상사업보조금도 해당연도 보조금 일괄 교부하고 지방보조금 중 공사비에 대한 선금 지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가용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에 민생 경제 부양을 위해 예정된 행사·회식을 취소 없이 진행해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의 얼어붙은 상권에 활기를 넣어 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

원주기업톡을 통해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소비 진작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 회복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해 시민의 일상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내년도 예산 신속·집중 집행…민생 안정·내수 진작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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