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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올해 PBV 첫 출시…수요 창출 집중"

등록 2025.01.06 13: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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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에 PBV 있어"

"패러다임 전환 주도할 것"


"올해 하반기 PV5 출시 예정"

"2027년에 PV7도 선보일 것"


"전기차는 10만대 생산 구축"

"신차 출시로 판매 순증 전망"

[고양=뉴시스] 황준선 기자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좌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01.06 hwang@newsis.com

[고양=뉴시스] 황준선 기자 =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좌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올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차량 출시와 새로운 수요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송호성 사장은 6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칭(재출시) 이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지속해 왔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 PBV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PBV 사업은 신규 세그먼트 진출과 수요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아는 이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이어 "PBV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물류, 레저 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첫 PBV 모델인 PV5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V5는 경기 화성 이보 플랜트에서 양산되며 화물 운송, 여객 수송, 유틸리티 서비스, 교통 약자 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되고 있다"며 "2027년에는 후속 모델 PV7도 시장에 선보이고, 이를 통해 B2B와 B2C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차량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호성 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 모델 EV4와 EV5 관련해서는 "가격과 구체적인 판매 목표는 미정이나, EV3가 연간 국내 약 3만 대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EV5와 EV5는 물론 2월 타스만(픽업트럭), 하반기 PBV 등의 모델이 나오기 때문에 신차에 따른 판매 순증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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