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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2년 연속 인천시 '1위'

등록 2025.01.08 14: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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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강화군이 2년 연속 인천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1억8000만원을 모금하며 인천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군은 첫 시행한 2023년에도 1억3000만원을 모금하며 인천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부 연령층은 30~50대가 87%를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10만원이 85%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이 13%, 10만원 초과가 1.5%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으로는 강화섬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한우고기셋트, 순무김치, 요구르트, 계란, 홍삼제품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이 제공된다. 최고상한액은 전년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조정 됐다.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여 기부하고 강화섬쌀 등 57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강화군의 주민복리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 등을 집중 발굴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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