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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군, 주말 3개 주에서 후티군의 공격 격퇴했다 발표

등록 2025.01.12 05:47:58수정 2025.01.12 0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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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발표 "반군 사상자와 물적 피해 커"

마리브 등 3개 주에서 보병 포격 무인기로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 전투원들이 지난 해 1월22일 사나 외곽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고 예멘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반대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1월 11일 전국 3개주에서 공격전을 벌여 정부군과 후티군 모두 사상자가 나왔다고 예멘 국방부가 발표했다. 2025. 01. 12.

[사나(예멘)=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 전투원들이 지난 해 1월22일 사나 외곽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고 예멘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반대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1월 11일 전국 3개주에서 공격전을 벌여 정부군과 후티군 모두 사상자가 나왔다고 예멘 국방부가 발표했다.  2025. 01. 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 정부군이 11일(현지시간) 전국 여러 주에서 후티군의 공격을 받아 이를 격퇴했으며 "반군에 다수의 사상자와 물적 피해를 안겨줬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예멘 국방부는 이 날 공식 발표를 통해서 "정부군이 지난 24시간 동안에  마리브, 알-자우프, 타이즈 주에서 성공적으로 후티군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마리브 주에서는 후티군의 포병부대와 총격 부대,  무인기 폭격 등 강력한 공격을 정부군이 무사히 방어했다고 국방부는 발표했다.
 
예멘군 장교 소식통 한 명은 "지난 24시간 동안 돌발적인 격전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난 결과 양측에서 모두 여러 명의 전사자가 나왔다"고 신화통신에 확인해 주었다.

예멘에서는 정부군과 후티 반군의 내전이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후티군은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이번 전투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을 위해 홍해 선박과 국내 표적들을 공격하는 후티군에 대한 보복으로 최근 후티 지역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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