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립대 등록금 결정, 학생들 입장 고려해달라"
주요 사립대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 2025학년도 등록금 관련 거점국립대학총장 협의회'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2025.01.08.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8/NISI20250108_0020655022_web.jpg?rnd=2025010814285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 2025학년도 등록금 관련 거점국립대학총장 협의회' 영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2025.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육부는 주요 사립대 총장들에게 등록금 결정에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13일 오후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재로 사립대 총장들과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등록금 이슈와 관련해 교육부에서 대학들과 추진해온 소통의 일환으로 정부와 대학의 상황을 나누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에서는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로 인해 우수교원 충원 및 교육 여건 투자에 한계, 학생들도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 공공요금 물가 상승 등의 재정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교육부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해 3년간 약 3조5000억원의 고등교육 예산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 연장 및 확충을 위해 대학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정지원사업의 예산 집행 칸막이를 낮춰 대학의 집행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대학의 자체 역량을 활용해 수익을 다각화 할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히 대학에서 등록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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