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인천국제공항과 디지털 대전환 추진 협약

(왼쪽)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오른쪽)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 (사진=에스오에스랩)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대한민국 대표 관문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손을 잡았다.
에스오에스랩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인천공항의 디지털전환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신기술 기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체계 구축', '라이다 기반 주차관제 효과성 검증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사업 수행'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김해공항과 여수공항에 도입이 확정된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활용 주차 안내 시스템(LPGS)이 인천국제공항에 적용될 경우 더 많은 국내외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젯슨 나노(NVIDIA Jetson Nano) 보드가 적용된 에스오에스랩의 LPGS는 라이다를 활용해 주차장의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이용자 이동 시간 단축 ▲사회적 비용 절약 ▲공항 주차장 효율성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인천국제공항과의 협업은 향후 다른 글로벌 공항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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