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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명 작가, 동국대에 한국문학발전금 5000만원 기부

등록 2025.01.16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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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작가,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등단

2021년 '제62회 3·1문화상 예술상' 수상

윤재웅 총장 "문학 전공 지원방법 적극 모색할 것"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윤후명 작가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윤후명 작가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윤후명 작가가 3·1문화상 예술상 상금 일부를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

동국대는 지난 14일 시인이자 소설가인 윤후명 작가가 발전기금 5000만원을 동국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후명 작가 부부와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참석했다. 또 강규영 비서실장과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등 동국대 주요 관계자들도 동석했다.

윤후명 작가는 "요즘 작가들의 여건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국 문학계에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윤재웅 총장은 "예전과 비교해 작가가 기부하기 어려운 여건이 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교내 문학 전공을 지원할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작가는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빙하의 새'로 등단해 지난 2021년 '제62회 3·1문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부에서는 예술상 상금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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