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명 작가, 동국대에 한국문학발전금 5000만원 기부
윤 작가,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등단
2021년 '제62회 3·1문화상 예술상' 수상
윤재웅 총장 "문학 전공 지원방법 적극 모색할 것"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윤후명 작가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국대는 지난 14일 시인이자 소설가인 윤후명 작가가 발전기금 5000만원을 동국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후명 작가 부부와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참석했다. 또 강규영 비서실장과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등 동국대 주요 관계자들도 동석했다.
윤후명 작가는 "요즘 작가들의 여건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국 문학계에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윤재웅 총장은 "예전과 비교해 작가가 기부하기 어려운 여건이 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교내 문학 전공을 지원할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작가는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빙하의 새'로 등단해 지난 2021년 '제62회 3·1문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부에서는 예술상 상금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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