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881위안…0.003% 절상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66.4조원 시중에 순주입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881위안…0.003% 절상](https://img1.newsis.com/2019/03/10/NISI20190310_0014975562_web.jpg?rnd=201908051416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81위안으로 전날 1달러=7.1883위안 대비 0.0002위안, 0.00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375위안으로 전일 4.5978위안보다 0.0397위안, 0.86%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4442위안, 1홍콩달러=0.92326위안, 1영국 파운드=8.8512위안, 1스위스 프랑=7.9128위안, 1호주달러=4.5177위안, 1싱가포르 달러=5.2910위안, 1위안=200.04원(0.7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는 1달러=7.3310~7.331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124~4.712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6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331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74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405억 위안(약 67조3032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41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3364억 위안(66조4928억원)을 순주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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