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보수가 이재명 악마화…트럼프 취임 맞춰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발의"
"보수 진영, 이 대표 '한미동맹 소홀' 악마화 프레임"
"소속 의원들, 방송 활동 통해 가짜뉴스 점검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정을호, 채현일 의원실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 유보통합 문제점과 개선과제 : 보육계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1.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20664269_web.jpg?rnd=2025011613494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정을호, 채현일 의원실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 유보통합 문제점과 개선과제 : 보육계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1.16. [email protected]
김 최고위원은 2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재명TV'에 출연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동맹 지지 결의안'을 내일 (국회에서) 발의한다"며 "이 대표도 (법안 서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에 취임해서 (그에 맞춰) 발의를 하는 것"이라며 "오늘 오전에 이 대표도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미 동맹이 더 튼튼히 나아가게 해야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사실 보수에서 이 대표를 악마화 한 부분이 있다. '한미 동맹을 좀 소홀히 한다', '안보를 소홀히 한다'는 이런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며 "사실 누구보다도 이 대표는 한미 동맹을 중시 여기면서도 특히 안보 분야의 전문가다. 이 대표는 국방위원회에 2년 가까이 있었고 안보에 대한 깊은 철학을 갖고 있는데도 (보수 진영이) 악마화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오늘 적기에 트럼프 대통령 축하 메시지 겸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앞으로 더 강화해가자는 메시지를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 최고위원과 이용우 민주당 법률위원장이 각종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당 주요 정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방송) 취지와 관련해 저와 이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지금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소속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방송 활동을 해서 우리 정책을 잘 알리고, 가짜뉴스도 밝혀야 한다"며 "116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이 대표 유튜브 방송 플랫폼을) 잘 활용해서 (정책 등을) 알려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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