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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대한항공, 1분기부터 아시아나 실적 반영…목표가↑"

등록 2025.01.22 08:10:36수정 2025.01.22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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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대한항공, 1분기부터 아시아나 실적 반영…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상상인증권이 22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부터 연결 편입될 아시아나항공 실적 반영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한다"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1일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지분을 취득하며 지분율 63.9%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장거리 점유율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국제선 운임 강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상반기 내 구체적인 합병 과정 및 계획을 준비하고 정비·기재 효율화에서 예상되는 시너지 효과를 반영하면 추가적인 실적 전망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조5036억원, 영업이익은 67.9% 늘어나 4774억원을 기록할 걸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항공유 가격 하락과 성과급 분기 안분에 따른 기저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1150억원, 국제선 매출액은 2.5% 줄어든 2조2817억원을 전망한다"며 "국제선 매출액은 유가 하락에 다른 유류할증료 감소 영향으로 운임(yield)이 6%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점이 주요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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