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계엄 직후 합참에 3분 머물러…대통령 모시고 복귀한 게 전부"
"4일 1시46분에 들어가 1시49분에 나왔다"
"비서실장 '복귀가 좋겠다'에 윤 바로 승인"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2024.12.14.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4/NISI20241214_0020630854_web.jpg?rnd=20241214212642)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2024.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12월 4일 새벽 합동참모본부 지하 보안시설 '결심지원실'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찾아가 곧바로 윤 대통령을 수행해서 대통령실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신 안보실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윈회(국조특위) 제1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신 안보실장은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의 지난해 12월 4일 새벽 행적 질문에 "(정진석) 비서실장과 제가 합참에 들어간 시간이 (4일 오전) 1시46분, 대통령님을 모시고 나온 게 1시49분으로 합참에 전체 머무른 시간이 3분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결심지원실(에 머문 시간)은 1분 남짓"이라며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복귀하는 게 좋겠다'고 하니까 대통령이 바로 승인했고, 결심지원실 밖에서 1~2분 기다리다가 대통령님이 나와서 복귀한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비서실장과 신 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제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결심실 회의'에 참석했다며 내란 혐의로 고발했다. 신 안보실장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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