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의 삶과 가치 추구'…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제8회 학술대회
"인간은 끊임없이 행복을 좇아야"
정기총회서 올 사업계획도 확정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23일 열린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제8회 학술대회에서 인사말하는 학회장 이순배 박사. 2025.01.23. cale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01757777_web.jpg?rnd=20250123201649)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23일 열린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제8회 학술대회에서 인사말하는 학회장 이순배 박사. 2025.01.23. [email protected]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가 23일 오후 7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학회 교육관에서 40여 명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Well-Being의 삶과 가치 추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신동열 교수(상담심리치료학과장)는 인사말에서 "심리상담의 세 가지 목표 중 하나가 인간은 행복해야 한다는 Well-Being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상처받은 가족과 주변을 치유하고, 정신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행복추구권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장 이순배 박사도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하기에 이를 위해 웰빙과 가치추구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학제적인 관점에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만 2세 영아와 교사가 그림책 함께읽기의 교육적 의미 탐구 ▲독거노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분석 ▲칼 융의 원형이론 관점에서 본 파리대왕의 이론적 고찰 ▲공동주택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GIM과 꿈 분석을 통한 성인 여성의 자기다움의 과정에 관한단일사례 연구 등의 논문이 각각 발표됐다.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는 가운데 조선이공대 이광우 겸임교수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발표에서 ▲63㎐ 저주파 소음저감의 성능시험 결과로부터 기존의 벽식구조 표준바닥구조에 적용하는 기술에 능동형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 필요성 ▲능동형 기술적용 범위를 슬라브위 바닥만이 아니라 벽면, 아랫집 천장, 골조 등으로 구분해 이를 시스템화해야 세데별 성능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이날 또 정기총회를 갖고, ▲학회지의 지속적인 발간과 학술대회 ▲국내외 연구교류 및 산학협력 ▲위탁 및 수탁사업의 확대 ▲평생교육원 운영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지부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목적사업을 대폭 추가하는 등의 정관개정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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