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작년 관람객 710만…7년 만에 700만 돌파
코로나19 이후 539만명서 반등 후 증가세
![[서울=뉴시스] 서울어린이대공원 문화의거리. 2025.01.24. (사진=서울어린이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01758036_web.jpg?rnd=20250124094839)
[서울=뉴시스] 서울어린이대공원 문화의거리. 2025.01.24. (사진=서울어린이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광진구 능동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지난해 710만명이 방문하며 2017년 이후 7년 만에 관람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따르면 관람객 수는 2018년 619만명, 2019년 639만명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발생 후 2020년 539만명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1년 627만명, 2022년 659만명, 2023년 684만명으로 증가세를 이어왔고 지난해 71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별 최다 관람객은 98만명이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 98만명이 대공원을 찾았다. 이어 다양한 대시민 행사가 펼쳐진 5월(83만명)과 10월(79만명) 순이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3년간 대공원 내 팔각당 개조와 인조 잔디 축구장 전면 재정비를 추진했다. 후문 문화의 거리와 시니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시설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산책로와 출입구 정비, 노후 시설 개선, CCTV 설치 등이 이뤄졌다. 공간은 계절별 행사를 늘리고 야간 행사를 추가했다. 또 어린이 중심 체험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대형 공연장을 활용한 문화 행사를 유치했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전통 놀이 체험과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연다.
설날 당일인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대공원 내 열린무대 앞 광장에서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는 상상나라 앞 광장에서 노년층과 외국인 노동자 등 500명에게 점심 식사용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전통 놀이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떡국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시민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휴식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공원 관람객 710만명 돌파라는 값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서울어린이대공원 방문자 추이. 2025.01.24. (사진=서울어린이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01758037_web.jpg?rnd=20250124094856)
[서울=뉴시스] 서울어린이대공원 방문자 추이. 2025.01.24. (사진=서울어린이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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