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 동반 최대 15㎝ 눈…"빙판길 주의"
전역 초속 20m 강풍
해상 최대 4m 파고
![[제주=뉴시스] 18일 오전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에 상고대가 피었다. 거대한 분화구 암벽에 상고대가 생기면서 다른 산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경관을 연출했다. 2025.01.19. ijy78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9/NISI20250119_0001753336_web.jpg?rnd=20250119111012)
[제주=뉴시스] 18일 오전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에 상고대가 피었다. 거대한 분화구 암벽에 상고대가 생기면서 다른 산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경관을 연출했다. 2025.01.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일요일인 26일 제주는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전역에 걸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5㎝, 중산간 1~5㎝ 등이다. 해안을 중심으로 5~20㎜의 강수량도 예측됐다.
오후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분석됐다.
해상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풍과 2~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평년 1~3도), 낮 최고기온은 10~11도(평년 8~10도)로 분포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다"며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운행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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