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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月이용자 1000만 돌파…K배달업계 1위 배민 '맹추격'

등록 2025.02.03 18:11:24수정 2025.02.03 1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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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지난달 MAU 1002만명…1년 만에 81% 증가

작년 쿠팡이츠·배민 사용자수·카드결제액 등 격차 줄기도

[서울=뉴시스] 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2만명으로 직전 달(963만명)보다 39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2만명으로 직전 달(963만명)보다 39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배달앱 쿠팡이츠의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이 넘으며 업계 1위 배달의민족(배민)을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2만명으로 직전 월(963만명)보다 39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553만명) 대비로는 449만명(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 지난달 이용자 수는 2261만명으로 전달보다 18만명 증가했고, 요기요는 522만명으로 25만명 감소했다.

특히, 배민은 지난해 1월(2245만명)과 비교하면 이용자가 16만명 줄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배달앱 업계 1·2위의 경쟁이 더욱 격화되는 모습이다.

실제 작년 한 해 동안 쿠팡이츠와 배민의 사용자 수와 카드 결제 금액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쿠팡이츠와 배민의 사용자 수는 각각 553만명, 2245만명으로 약 4.05배 차이가 났으나, 지난해 12월 양사의 사용자 수는 963만명, 2243만명으로 차이는 2.32배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월과 12월 월간 사용자의 경우 배민은 2245만명에서 2243만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쿠팡이츠는 553만명에서 963만명으로 74% 증가했다.

월간 카드 결제 금액도 배민은 지난해 1월 1조400억원에서 12월 9588억원으로 7.8% 줄어든 반면, 쿠팡이츠는 2700억원에서 5878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양사의 카드 결제 금액 차이도 1월 3.86배에서 12월 1.63배로 좁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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