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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20대그룹과 미국 워싱턴行…트럼프 만날까

등록 2025.02.04 1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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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경제 사절단

20일 정부 주요 인사 면담…소통 확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2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이번 사절단은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오는 19~20일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20대 그룹 참가자는 현재 모집 중으로 아직 명단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총수나 사장급 인사들이 주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에 대한 관세조치를 공언한 가운데 이번 사절단은 갈라디너, 고위급 면담 등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19일에는 1897년 개관한 미국 의회도서관 '토마스 제퍼슨 빌딩'에서 양국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한미 비즈니스의 밤' 갈라디너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정부 고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2일 전미주지사협회(NGA) 동계회의가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 투자가 집중된 주의 주지사 및 주요 관계자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20일에는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악관, 의회 인준을 마친 장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 추진을 통해 양국의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정부간 경제협력 논의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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