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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작년 매출액 4.5조·영업익 5906억원….역대 최대

등록 2025.02.06 17:11:05수정 2025.02.06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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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액 성장률 10% 높인 5조원 목표 제시,

[광주=뉴시스] 금호타이어

[광주=뉴시스] 금호타이어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2024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 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2.3%, 영업이익 43.7%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960년 금호타이어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직전 최대 매출은 2012년 4조 706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2023년 4110억원이다.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2466억원(영업이익 1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오르며 2023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금호타이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되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 고수익 제품 중심 밸류 개선,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였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5조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매출액 성장률을 전년 대비 10% 이상으로 설정하고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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