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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군민들 "행복콜 버스·택시, 이젠 없어선 안 돼요"

등록 2025.02.06 1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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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이동권 보장 큰 호응

[임실=뉴시스] 임실군이 운행 중인 '행복콜 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임실군이 운행 중인 '행복콜 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운영 중인 '행복콜 버스·택시 사업'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콜 버스·택시는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서비스로 마을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 등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현재 행복콜 버스는 관내 35개 마을, 행복콜 택시는 47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필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행복콜 버스는 이용 1시간 전 행복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는 수요응답형 시스템으로 주중에 운행되며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행복콜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과 장날에 운행된다.

요금은 행복콜 버스가 일반 1000원(학생 500원), 행복콜 택시는 대당 2000원으로 매우 저렴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행복콜 버스·택시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고 장날을 기준으로 시장을 찾는 노인층과 병원 진료를 위해 읍·면 소재지로 이동하는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가 됐다.

군은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행복콜 버스·택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행복콜 버스·택시가 교통 오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 복지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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