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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우승 좌절' 손흥민, 0-4 대패 리버풀전 평점 6.3

등록 2025.02.07 0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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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차전에서 0-4로 크게 져

1차전 승리에 결승 진출 실패

[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5.02.06.

[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5.02.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리버풀전에서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지난달 9일 1차전에서는 1-0 승리를 기록했으나, 이날 패배로 합계 스코어가 1-4가 되면서 토트넘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08년 리그컵 이후 오랜만의 우승을 노렸던 토트넘뿐 아니라, 프로 데뷔 후 최초의 정상을 노렸던 손흥민의 목표는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4-3-3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3'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총 2회 슈팅에 그치는 등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32분에는 골대 불운까지 따랐다.

합계 스코어 1-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리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슈팅했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에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3를 부여했다.

토트넘 팀 평균이 6.1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함께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5를 주면서 "공을 충분히 잡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5.02.06.

[리버풀=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2025.02.06.


한편 역전 대승을 거둔 리버풀 선수단은 대부분 고평가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도 하며 공수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평점 8.9로 양 팀 최다 평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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