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주 지진 대응'…충북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 발령

등록 2025.02.07 09:41:59수정 2025.02.07 10:1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전 9시 기준 충북 유감·문의 신고 36건

[서울=뉴시스] 7일 오전 2시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지역에 새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다시 3.1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7일 오전 2시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지역에 새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다시 3.1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산림청은 7일 오전 5시를 기해 충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다. 진원의 깊이는 9㎞로 분석됐다.

이에 산림청은 상황판단회의 개최 후 산사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산사태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진앙지 주변 30㎞ 이내 위치한 산림 분야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 산사태취약지역 1057개소, 땅밀림 피해우려지역·무인원격감시시스템 각각 1개소, 사방댐 468개소 등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지진 유감·문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진 유감·문의 신고 건수는 36건(충주시 20건·소방 16건)이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