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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들이 엄마 구했다…혼신의 하임리히법(영상)

등록 2025.02.10 00:00:00수정 2025.02.10 0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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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소년이 하임리히법으로 목이 막힌 엄마를 구하고 있다. (출처=SCMP)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소년이 하임리히법으로 목이 막힌 엄마를 구하고 있다. (출처=SCMP)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중국에서 10세 소년이 하임리히법(복부 밀어내기)으로 엄마를 위기에서 구해 화제가 됐다.

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자택에서 한 여성이 포도를 먹던 중, 씨가 목에 걸려 기침하며 괴로워했다.

당시 집에 있던 10살 아들과 6살 딸이 이를 목격하고 즉시 엄마를 도우려 나섰다.

아들은 먼저 어머니의 등을 두드려 기침을 유도하고 물을 건넸지만, 호흡 곤란이 심해 제대로 마시지 못했다.

이에 아들은 침착하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했고, 결국 엄마는 포도씨를 뱉어내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엄마가 안정을 되찾자, 아들은 다시 휴대폰을 집어 들고 게임을 이어갔다.

당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엄마가 물을 마시는 동안에도 게임을 계속 확인하더니 결국 엄마를 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신력이 웬만한 어른보다 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년의 침착한 대처를 극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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