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 개최
21일까지 참여자 100명 모집
![[안양=뉴시스] 토론회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 (포스터=안양시 제공). 2025.02.07.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576_web.jpg?rnd=20250207174911)
[안양=뉴시스] 토론회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 (포스터=안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27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협치 토론회’를 여는 가운데 토론 참여자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가운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화, 방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시된 좋은 의견은 시민 의견으로 현재 용역 중인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가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주제로 발제하며 박수정 에듀 플랜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원연미 안양시 기후대기과장이 토론 결과 반영 방안 등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참여 시민들이 세부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며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을 내놓는 등 자유토론을 벌인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4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인 이행 점검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12조에 따라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며,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만들어가야 할 미래”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가운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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