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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동파·도로결빙' 부산 한파·강풍피해…4일부터 '59건'

등록 2025.02.09 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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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8일 오후 부산 남구의 한 도로가 결빙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8일 오후 부산 남구의 한 도로가 결빙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연이은 한파와 강풍으로 부산에서 수도관 동파, 도로 결빙 등 피해가 잇따랐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한파·강풍으로 인해 접수된 피해 신고는 14건이다.

지난 8일 오후 6시18분께 부산진구의 한 건물 옥상에는 강풍으로 물탱크가 이탈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46분께 금정구의 한 도로에 수도관이 동파됐다는 신고가, 오후 7시51분께 사하구의 한 건물 지하에는 동파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동구와 남구에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신고도 접수됐다.

한파와 강풍이 시작된 지난 4일부터 부산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59건(한파 30건·강풍 29건)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5도,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로 예상됐다. 이번 추위는 10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부산에는 지난 5일부터 건조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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