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앞두고 오곡밥 재료 물가 지난해보다 16% 이상 상승 [뉴시스Pic]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한 상인이 대보름에 사용할 부럼을 담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오곡밥 재료가 작년보다 16% 이상 상승했다.

지난 10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부럼 재료 등 주요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3만9700원, 대형마트는 18만5220원으로 조사됐다.

오곡밥 재료(찹쌀·수수·차조·붉은팥·검정콩)는 올해 전통시장 4만2700원, 대형마트 6만294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7%, 16.2% 올랐다.

부럼(잣·밤·호두·은행·땅콩) 가격은 전통시장 9만7000원, 대형마트 12만228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1%, 4.2% 상승했다.

오곡밥과 부럼 재료의 값이 상승한 요인으로는 지난해 집중호우, 폭염 등 악천후로 생산량이 감소한 것과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이들이 늘어나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한 상인이 오곡밥 재료를 정리하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한 상인이 오곡밥 재료를 정리하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오곡밥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시민들이 오곡밥과 먹을 나물을 구입하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한 상인이 오곡밥과 나물을 판매하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한 상인이 갓 지은 오곡밥을 용기에 담고 있다. 2025.02.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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