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외로움 극복하자…서울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시작
교보문고와 24일부터 2주간 진행
1회차는 전승환 작가 인문서 선정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140_web.jpg?rnd=20250211085109)
[서울=뉴시스]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대표사업 중 하나인 '365서울 챌린지' 1탄이다. 외롭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은 물론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선정된 도서를 2주 안에 읽고, 인상 깊거나 마음에 와 닿는 글귀를 리드로그앱을 통해 기록하는 방식이다. 리드로그에선 다른 참여자들이 기록한 문장도 볼 수 있고 참여자간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올해 총 6회(격월)가 진행되며 서울시가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기록하며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도서들을 선정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나를 발견, 감정과 생각 이해'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진행하는 1회차 챌린지 선정도서는 전승환 작가 인문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23일까지 교보문고 독서 기록앱 '리드로그(ReadLo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6일에는 전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온라인 북토크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리드로그 독서기록 패키지(책, 펜, 노트 등)를 증정한다. 챌린지 완주자(50% 이상 챌린지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질·성격검사(TCI) 및 해석상담 이용권과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외·없·서와 뜻을 함께한 당근마켓 비롯한 다양한 기업·단체와 협력해 '365서울챌린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교보문고와 함께 기획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통해 책을 읽고 기록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타인과의 관계를 넓혀 외로움을 극복하고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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