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매진 행렬

[서울=뉴시스] 혼성그룹 '쿨' 이재훈.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쿨' 이재훈의 콘서트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공연기획사 컨셉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전국투어 '더 이재훈'(THE 이재훈)은 지난달 23일 서울 공연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됐다.

지난 6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 고양 공연도 전석 매진 상태다.

이재훈의 콘서트는 2016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9년 만이다.

다음 달 8일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 창원, 춘천, 고양, 용인,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재훈은 팬들의 성화에 보답하기 위해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특별 무대도 준비 중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서울 콘서트 매진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할게요. 곧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4년 '쿨'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이재훈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여인', '운명', '애상', '너의 집 앞에서'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9년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2010년과 2013년에 각각 딸과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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