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 기업은행 완파…현대건설 제치고 2위로(종합)
'니콜리치 23점' 우리카드, 한국전력 제압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정관장의 메가(가운데)가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2.12.](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919_web.jpg?rnd=20250212204752)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정관장의 메가(가운데)가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2.12.
정관장은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승점 53점으로 현대건설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19승 8패)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이 2위에 오른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또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1라운드에서 패한 뒤 2~5라운드를 모두 가져오며 우위를 점했다.
반면 4위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작아졌다.
V리그는 3~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여는데, 승점 차가 16점으로 벌어졌다.
정관장은 부키리치가 양 팀 최다인 23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메가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은진도 9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상대 견제에 막혀 12점으로 분전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우리카드 선수들이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2.12.](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922_web.jpg?rnd=20250212205120)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우리카드 선수들이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2.12.
2세트에서도 8-8로 균형을 이루다 먼저 10점 고지를 밟은 뒤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낚아챘다.
3세트에선 IBK기업은행이 리드를 잡았으나, 추격에 나선 정관장이 18-18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뒤집었다.
정관장은 23-22 상황에서 메가의 백어택으로 득점을 올린 뒤 상대 실수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선 남자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19-25 25-21 26-24)로 승리했다.
4위 우리카드는 13승 14패(승점 37)를 기록, 3위 KB손해보험(승점 47)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좁혔다.
6연패에 빠진 6위 한국전력은 9승 19패(승점 25)가 됐다.
우리카드는 니콜리치가 양 팀 최다인 23점으로 펄펄 날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