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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부상 결장' 페예노르트, 이탈리아 거함 AC밀란 제압

등록 2025.02.13 0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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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PO 1차전 홈 경기서 1-0 승리

[로테르담=AP/뉴시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 2025. 2. 12.

[로테르담=AP/뉴시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 2025. 2. 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가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부상 공백을 딛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을 격파했다.

페예노르트는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두 팀은 오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PO 2차전을 벌인다.

UCL 리그 페이즈 결과 페예노르트는 19위(승점 13·4승 1무 3패), AC밀란은 13위(승점 15·5승 3패)로 16강 PO에 진출했다.

페예노르트는 중원 핵심 황인범이 이탈하는 악재에 직면했다.

경기에 앞서 네덜란드 매체 '1908'은 황인범이 AC밀란전 대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공백을 침착히 메우며 이탈리아 거물 AC밀란을 잡는 데 성공했다.

AC밀란은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뒤집기를 기약한다.

경기 시작과 열세라고 예상됐던 페예노르트가 균형을 깼다.

전반 3분 이고르 파이샹이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다. 낮게 깔린 볼은 골문으로 향했고, 골키퍼가 잡지 못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AC밀란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필두로 공격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사무엘 추쿠에제, 타미 에이브러햄, 프란체스코 카마다도 마찬가지였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1-0 승리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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