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올해 SaaS 비즈니스 성장 원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 핑거는 올해를 'SaaS 비즈니스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핑거는 풍부한 금융 IT·SI(시스템 통합) 사업 경험을 더욱 확장시켜 클라우드 기반 SaaS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핑거는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비즈니스웨어 '파로스(Pharos)' 출시, DID(분산신원증명) 및 STO(토큰증권발행) 기술 개발, AI 기반 금융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SaaS 사업 모델을 확장해 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SaaS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핑거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를 SaaS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기술 개발과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금융 IT, 시스템 통합(SI) 사업의 한계를 넘어 클라우드 중심의 SaaS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하여 업계 리더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SaaS 플랫폼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신규 SaaS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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