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인도 카르나타카주 현지 공장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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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비젼시스템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뱅갈루루 지역에 약 6000평 규모의 신규 현지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공장 착공은 고객사의 신규 사업진출 요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3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인도 법인(HYVISION INDIA PRIVATE LIMITED)을 신규 설립했으며 인도 주정부와 공장 부지 확보,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연내 공장 건립 완공·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도 생산 공장 설립은 첨단 스마트기기의 완제품 제조를 위한 다양한 공정, 조립, 검사 자동화 설비 등 디바이스 제조 전반에 걸친 대응을 위한 신설 공장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영위 중인 모바일 카메라 사업 영역과는 전혀 다른 신규 비즈니스가 전개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지난 2년여간 준비해 온 인도 현지 진출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첨단 스마트기기 완제품 제조 전반에 대한 신규 설비 사업 전개가 회사 성장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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