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봄이로구나"…대구 아양아트센터, 신춘국악콘서트 20일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연주
![[대구=뉴시스] 시계 방향으로 지휘자 한상일, 생황 박성휘, 대금 원장현, 가수 정미애. (사진=아양아트센터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1770360_web.jpg?rnd=20250214131528)
[대구=뉴시스] 시계 방향으로 지휘자 한상일, 생황 박성휘, 대금 원장현, 가수 정미애. (사진=아양아트센터 제공) 2025.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 따르면 신축국악콘서트 '얼씨구! 봄이로구나'가 20일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이 함께한다. 국악의 깊은 정서와 풍성한 음악적 짜임새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한상일의 지휘로 시작하는 첫 곡은 국악관현악 '춘무'이다. 국악단 한국무용팀의 화사한 춤사위와 국악기들이 조화를 이뤄 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다.
신비로운 음색의 생황 협주곡 '저 하늘 너머에'도 들려준다. 이 곡은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과거 한양에서 현재 서울로의 시간적 이동을 역사적 사실과 기억들로 풀어낸다.
![[대구=뉴시스] 대구시립국악단. (사진=아양아트센터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1770361_web.jpg?rnd=20250214131622)
[대구=뉴시스] 대구시립국악단. (사진=아양아트센터 제공) 2025.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요도 준비했다. 미스트롯 2위에 오른 가수 정미애가 시원한 가창력과 호소 짙은 목소리로 '훨훨훨', '미운사내', '세상 참 잘 돌아가네'를 노래한다.
마무리는 모듬북 협주곡 'Heart of Storm'이 대미를 장식한다. 타악기 연주자가 협연해 폭풍을 연상케 하는 격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윤석준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여러 악기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여유 있는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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