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LIV 골프 애들레이드 첫날 공동 20위…개막전 부진 만회 도전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선두와 5타 차
![[서울=뉴시스] 장유빈이 지난해 10월17일 강원 양양 설해원의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4' 1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10.1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17/NISI20241017_0001679428_web.jpg?rnd=20241017185322)
[서울=뉴시스] 장유빈이 지난해 10월17일 강원 양양 설해원의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2024' 1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10.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선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에 도전한 장유빈이 개막전 부진 만회에 도전한다.
장유빈은 14일(한국 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500만 달러·약 360억원)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공동 20위에 자리한 장유빈과 선두와의 차이는 5타 차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샘 호스필드(잉글랜드)가 올랐다.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와 호아킨 니만(칠레)은 한 타 차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3명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선두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장유빈은 남은 대회 이틀 동안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해 11월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장유빈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1.15.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15/NISI20241115_0020597471_web.jpg?rnd=2024111517453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해 11월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장유빈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휩쓸며 6관왕에 오른 장유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 무대에 진출했다.
호기롭게 세계 무대에 도전했으나 장유빈은 지난 9일 마무리된 LIV 골프 시즌 개막전에서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작성하며 전체 54명 중 공동 49위를 기록,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거뒀다.
다만 당시 대회 첫날 40위에 오르며 시작과 동시에 흔들렸던 것과는 달리, 장유빈은 이번 두 번째 대회에선 중위권으로 대회를 시작하며 한층 달라진 모습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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