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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호주 대회 공동 23위…상금 2억7500만원

등록 2025.02.16 1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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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니만…LIV 골프 통산 3승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호주 대회에서 중위권으로 마쳤다.

장유빈은 16일(한국 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500만달러·360억9000만원)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낸 장유빈은 필 미컬슨(미국), 티렐 해튼(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지난주 이번 시즌 개막전인 LIV 골프 리야드에서 전체 54명 중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쇄신을 노린 장유빈은 중위권 성적을 거두며 훨씬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개막전 공동 49위로 상금 6만 달러(약 8600만원)를 받았던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기록, 19만700달러(2억7500만원)를 챙겼다. 2개 대회에서 총 25만700달러(약 3억6000만원)를 벌었다.

우승은 13언더파 203타를 작성한 호아킨 니만(칠레)에게 돌아갔다. 10언더파 206타를 친 공동 2위 아브라암 안세르와 카를로스 오티스(이상 멕시코)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니만은 LIV 골프 통산 3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7억7000만원)를 챙겼다.

단체전 우승은 개인전 준우승자인 안세르와 세르히오 가르시아, 루이스 마사부, 다비드 푸이그(이상 스페인)로 꾸려진 파이어볼스 GC가 차지했다.

LIV 골프 시즌 세 번째 대회는 내달 7일 홍콩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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