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최고의 MICE 도시로…SMA 신규 회원사 모집
SMA, 국내 최대 MICE 민관 협력체……서울시·서울관광재단이 2010년 설립
3월17일까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1차 서류 심사·현장 점검, 2차 PT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공동 참가한 SMA 회원사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SMA) 신규 회원사를 선발하기로 하고, 3월17일까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희망 업체를 접수한다.
SMA는 시와 재단이 서울의 글로벌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 협력체다.
현재 ▲MICE 시설(컨벤션 센터, 호텔) ▲유니크 베뉴 ▲PCO(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기업회의·인센티브 전문) ▲MICE 지원(운·수송, MICE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쇼핑·관광) ▲전시(운영 및 지원) 등 총 6개 분과, 10개 분야에 걸쳐 329개사가 가입돼 있다.
SMA는 시, 재단과 ▲MICE 공동 유치 ▲공동 도시 마케팅 ▲회원사 네트워킹 ▲전문 인력 양성 ▲서울 MICE 유치 및 개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해에는 시와 재단, SMA이 적극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6 세계폐암학회 총회'(8000명), '2028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5000명) 등 국제회의 32건, 미국의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기업인 월드 시스템 빌더WSB)의 포상 관광(2400명), 일본 샨데루 기업 포상 관광(800명) 등 중대형·고부가 MICE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IMEX Frankfurt' 'ITB Asia'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 등 국내외 MICE 전시회 및 상담회에는 시와 재단, SMA 회원사 123개사가 함께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 1663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MICE 유치 활동을 펼쳤다.
시와 재단은 다양한 MICE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에서 거행한 국제회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전시회, 국제 이벤트 등 330건에 금전, 인력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SMA 회원사에는 국내외 MICE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MICE 전문지 및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해외 공동 홍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행사 참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11월27일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거행한 '2024 서울 MICE 데이'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재단은 IMEX Frankfurt를 비롯해 'IMEX America'(미국 라스베이거스), 'ITB Asia'(싱가포르), 'Korea MICE Expo'(서울 코엑스 강남) 등 국내외 주요 MICE 전문 전시회에 SMA 회원사와 공동으로 참여해 신규 MICE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SMA 회원사 간 교류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5월 'MICE 시설 답사', 7월 'SMA 실무자 회의', 11월 'SMA 연례 총회' 등 3개 회원사 초청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6개 분과, 10개 분야다.
신규 회원사는 1차 서류 심사 및 현장 점검, 2차 후보사 임원 개별 PT 심사 평가 등을 통해 선발된다.
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MICE 산업은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 중 하나다. 서울이 최고의 MICE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유관 업계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중대형·고부가가치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SMA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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