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고유 자원 활용" 경남, 특화섬 개발 본격 나선다
'섬 트레킹 인증' 남해 조·호도, 통영 두미도·사량도
'웨딩·휴양 섬' 거제 지심도, '영화의 섬' 통영 추도 등
![[남해=뉴시스]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섬의 섬 트레킹 코스.(사진=경남도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671_web.jpg?rnd=20250218134829)
[남해=뉴시스]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섬의 섬 트레킹 코스.(사진=경남도 제공)
이는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소득증대, 섬의 공도화 방지 계획 일환으로, ▲섬 트레킹 인증(남해 조·호도, 통영 두미도·사량도) ▲웨딩·휴양섬 조성(거제 지심도) ▲영화의 섬(통영 추도) ▲건강·장수 섬(통영 두미도) ▲무장애 섬(사천 신수도) 등 섬 특화 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섬 트레킹 인증 사업은 섬 둘레길을 활용한 트레킹 코스 지정하고, 기존 등산로와 해안산책로 정비, 안전시설과 쉼터 확충으로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트레킹 인증제를 도입해 각 섬의 주요 코스를 완주한 방문객들에게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하여 관광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힐링 트레킹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웨딩·휴양섬 조성 사업은 동백꽃이 유명한 거제 지심도에 전문 촬영 장소(스폿)와 사진 명소(포토존)를 조성하는 것이다.
![[통영=뉴시스]경남 통영 '영화의 섬' 추도 영화제 모습.(사진=경남도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674_web.jpg?rnd=20250218134935)
[통영=뉴시스]경남 통영 '영화의 섬' 추도 영화제 모습.(사진=경남도 제공)
'영화의 섬'인 통영시 추도는 외부 관광객들을 위한 실내외 상시 영화 상영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섬 독립영화제를 통한 배우와의 만남, 단편영화 제작 캠프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통해 '영화 마니아의 성지’로 만들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장수 섬으로 조성하는 통영시 두미도는 지역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식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통영=뉴시스]경남도 이상훈(오른쪽서 세 번째) 해양수산국장이 지난 13일 통영시 욕지도 섬 특화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681_web.jpg?rnd=20250218135251)
[통영=뉴시스]경남도 이상훈(오른쪽서 세 번째) 해양수산국장이 지난 13일 통영시 욕지도 섬 특화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18. [email protected]
'무장애 섬' 사천 신수도는 관광약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탐방로와 산책길을 조성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구축한다.
경남도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13일 '섬 특화개발' 정책을 펼치기 위해 통영 욕지도를 방문해 섬 지역 특성화사업, 신활력증진사업,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사업 현황을, 두미도에서는 '섬택근무' 현장을 각각 점검했다.
이 국장은 "이번 테마섬 개발을 통해 각 섬의 고유자원을 극대화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면서 "지속적인 특화 섬 개발과 홍보를 통해 경남의 섬을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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