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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한복판에 쏟아진 상자…경찰 '번개 대처' 빛났다

등록 2025.02.19 02:30:00수정 2025.02.19 05: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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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변북로에서 적재물을 수거하는 경찰들의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변북로에서 적재물을 수거하는 경찰들의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2025.0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변북로에 쏟아진 이삿짐 상자 때문에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관들이 강변북로 한가운데를 오가며 상자를 수거한 끝에 사고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경찰청은 17일 유튜브를 통해 강변북로에 쏟아진 150여 개의 적재물을 치우기 위해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든 경찰관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변북로 폐쇄회로(CC)TV로 특정 구간에 정체가 발생해 경찰관들이 신속히 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체의 원인은 도로에 떨어진 다량의 이삿짐 상자였다. 상자가 강풍에 날려 차량 앞 유리를 막으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민들이 사고가 날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지체 없이 도로를 뛰어다녔다.

빠른 시간 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에 나뒹구는 150여 개의 상자를 도로 한편으로 수거했다.

모든 적재물을 수거하자 차들은 해당 구간을 안전하게 통과했으며 교통 상황이 원활해졌다.

네티즌들은 '경찰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시민들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분들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경찰은 해당 적재물을 유관 기관에 통보했다.

한편 고속도로에서 적재물 위반 차량을 발견할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노지원 인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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